[08/14/2011] 유효환 목사님: 세상의 눈

요 13:34-35, 7:21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모든 관심을 예수님께 쏟으며 그의 메시야 되심을 검증 하려했다. 

과연 이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가 맞는가? 

그의 주장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맞는가?



예수님은 지금 자신의 죽음 이후에 되어 일들을 생각하시며 안타까움으로 제자들을 대하고 계신다.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주목하던 사람들의 눈이 자신의 제자들에게로 돌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물을 것이다. "당신들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들인가? 

당신들을 통해 예수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자 이심을 입증할 수 있는가?"

제자들은 세상의 이런 질문에 온전한 답변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주님꼐서 이 세상에 오셔서 증거 하시려 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져 나갈 것이다. 본문을 통해 주님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그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제자임을 세상이 보일 표식의 두가지 면을 말씀하신다. 이는 유언과도 같은 위엄과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반드시 이것을 세상에 보여아 한다. 그래야지만 세상은 너희들이 진정으로 나의 제자임을 알것이다. 그래야지만 세상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을 믿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계명이라는 말로 교훈을 주신 적이 없었따. 그런데 본문은 예수님꼐서 '새 계명'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엄숙한 명령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모세의 율법에 나타난다. 주님은 이 계명이 마치 엤 계명인 것처럼 말씀하신다. 주님의 새 계명과 엤 계명의 차이는 무엇인가? 옛 계명은 사랑을 핸하는 사람의 기준이 자기 자신이다. 그러나 새 계명은 그 기준이 '주님이 사랑하시는 것 같이' 이다.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사랑을 핸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사랑은,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 사랑이다. 

모든 것이 완전하게 실행되기까지 끝까지 돌보아 주셨다는 의미이다. 

또한 제자들의 발까지도 씻겨 주시는 섬김의 사랑이며, 
결국에는 자신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매다는 원수들조차도 사랑하신 희생의 사랑이다. 

우리는 과연 이런 사랑을 세삿ㅇ에 보여줄 수 있는가? 

분명한 것은 이것이 제자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상에 드러낼 첫 번쨰 표식이라는 사실이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7:21

 이 본문은 주님꼐서 대제사장으로서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 장면이다. 

예수님의 간절한 염원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들이 세상에 그분을 드러내 보일 두번쨰 표식이다.




삼위의 하나님께서 신비한 형태의 하나 됨을 이루셨듯이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 할 수 없지만 성도들 간에 이러한 형태의 여합을 이루라는 말이다.

 이것은 외적인 연합이 아닌 내적인 연합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하나처럼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다툼이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이성적으로는 애하할 수 없지만 내적으로 신비한 형태의 하나 됨을 이루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있어서 사랑함과 하나 됨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이것을 행하는 여부를 보고 세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인가? 

예수가 과연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인가를 판단할 거싱라고 주님께서 본문을 통해 직접 말씀하고 계신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됨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교회가 분열되고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사소한 문제일 경우가 많다. 

사랑으로 하나 된다는 것이 거창한 목표요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이런 사소한 문제로 일어난 교회 안에서의 문제를 간과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연합 운동은 이처럼 사소한 문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옳다.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며 '상대방을 껄끄럽게 만들었던 그 무엇' 이 없었는가를 반성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이 운동의 시작이다.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라 그 사과를 용납하는 것, 작은 일이지만 어쩌면 가장 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작은 실천들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세상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게 하는 일임을 안다면 이 일을 주저 할 수 없다.



세상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가가고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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